안녕하세요, 여전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영국맘입니다! 이번 주엔 시간이 좀 있어서 Netent 슬롯 게임 중에 새로 나온 비디오 슬롯 게임들을 몇 가지 해보았답니다.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하나씩 해보는 건 저한테 아주 중요한 일이에요. 요즘에 저는 화요일 저녁에 여유 시간이 좀 생겨서 슬롯 게임들을 다양하게 해보고 있거든요. 저의 최애 게임들만으로 화요일 게임 시간을 채우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새로운 게임들을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거든요.

참! 여러분, 혹시 멕시코 음식인 타코 좋아하시나요 🌮? 외국에는 화요일마다 타코를 먹는 ‘타코 튜즈데이’가 있는데요, 저는 요즘 타코를 먹는 대신 플레이한답니다. 무슨 소리냐고요?오늘의 글에서 소개할 신작 슬롯 타코 퓨리 엑스트림(Taco Fury XXXtreme) 얘기죠!

타코 퓨리 엑스트림은 따끈따끈한 신작 게임이라 하기 전부터 정말 기대가 됐어요. 왜냐하면 이 게임을 만든 넷엔트(NetEnt)에서는 엑스트림 시리즈가 여러 가지 있거든요!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스타버스트 엑스트림(Starburst XXXtreme), 달콤한 밀크쉐이크를 만드는 밀크쉐이크 엑스트림(Milkshake XXXtreme)도 있어요 🥹. 저는 두 게임을 다 꽤 좋아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다렸답니다. 

일단 꽤 흥미로운 설정들이 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우선 이 게임은 좀비 테마🧟‍♂️를 가지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한창 미드 ‘워킹데드’에 빠져있었거든요? 예전에는 좀비 테마를 그닥 선호하지 않았는데 그 드라마를 본 이후에는 좀비 테마도 꽤 관심 있는 테마 중 하나가 되었어요. 물론 너무 징그러운 그래픽이라면 사양하겠지만, 타코 퓨리 엑스트림은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이런 점이 제가 이 게임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긴 해요 ㅎㅎ.

타코 퓨리 엑스트림에서는 좀비 셰프가 놀이공원에 있는 푸드 트럭에서 ’그라운드 후민 브레인즈‘ 타코를 요리해요. 으깬 뇌를 가지고 요리하는 건데요, 잘 다져진 뇌와 눈알이 빼꼼히 보이는 타코라니…끔찍한 장면을 상상하실 수도 있겠어요 😱. 하지만 넷엔트가 그렇게 하드코어한 게임을 만들진 않았으니 안심하세요. 깔끔한 그래픽으로 좀비물의 팬이 아니어도 새로운 느낌을 받으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답니다.

푸드트럭 테마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에 부쩍 더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찌 보면 비슷할 수 있는 푸드트럭 테마에 좀비가 더해지니 좀 신선했죠 🤗.

게임 모델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RTP가 96.05%라고 하니까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죠? RTP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환수율이라고도 하는 이 수치는 게임을 플레이했을 때 플레이어가 얼마를 가지고 갈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숫자예요. 100원을 넣고 평균적으로 96원을 가져갈 수 있다는 의미인 거죠! 게임을 정말 여러 번 했을 때 나오는 평균 수치니까 게임 한판으로 정해지는 건 아니에요. 슬롯 게임이 그렇듯 운이 좋으면 100원을 넣고 150원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거, 이제 다들 아시죠?

아무튼 96% 정도면 괜찮은 수치라서 일단 합격 👌! 보통 온라인 슬롯 게임들이 95% 이상의 RTP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변동성은 낮은 편이라서 최대 533배까지 승리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좀 재밌게 느껴졌는데, 넷엔트에서 엑스트림 시리즈를 연속해서 소개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스타버스트 엑스트림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엄청 높은 편이었거든요. 그리고 밀크쉐이크 엑스트림은 낮음~중간 정도 변동성이었고요. 그런데 이 좀비 테마의 타코 퓨리 엑스트림은 변동성이 낮게 설정되어 출시됐어요. 비슷한 시리즈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정말 다른 게임인 거죠. 테마도 다양하게, 설정도 다양하게 조정하면서 플레이어들이 각자 자기 입맛에 맞게 게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똑똑한 행보랄까요?

하지만 이 시리즈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엑스트림(XXXtreme) 스핀은 확실한 특징이에요. 이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  

타코 퓨리 엑스트림 슬롯에 있는 기능

일단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부터 설명해 드릴게요. 타코 퓨리 엑스트림에 9개 페이라인에서 우승 조합은 왼쪽에서 시작해서 가까이에 있는 릴 3개 이상의 조합이 맞아야 해요. 숫자와 알파벳, 신발, 음료수, 뾰족한 징이 박힌 밀대, 눈알이 들어 있는 병, 요리사 등의 기호도 등장해요.

타코 퓨리 엑스트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은 와일드 심볼, 와일드 폭발, 리스핀, 엑스트림 스핀까지 4가지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해 드릴게요.

와일드 심볼 (Wild Symbol)

슬롯 게임에서 와일드 심볼은 빠질 수 없는 핵심 존재예요. 붕어빵의 단팥 같다고나 할까요?  와일드 심볼은 라인에 있는 숫자나 다른 그림을 대신해서 당첨 조합을 완성해주는 고마운 존재죠. 타코 퓨리 엑스트림에서도 와일드 심볼은 우승 조합을 더 다양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요. 와일드 심볼이 나오면 와일드 폭발, 리스핀, 엑스트림 스핀으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가 업! 된답니다 🥳. 

와일드 폭발 (Wild Explosion)

릴이 회전하는 동안 와일드 폭발 심볼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네 번째 릴 위에 배치된 추가 행에 나올 수 있어요. 만약 아래 릴에 일반 와일드 심볼이 있다면 와일드 폭발 심볼이 거기로 떨어지는 거죠. 그렇게 되면 리스핀, 그러니까 스핀이 다시 자동으로 돌아가고 와일드 폭발 심볼의 종류에 따라서 각각 다른 일이 일어나요.

오렌지 와일드, 레드 와일드, 퍼플 와일드 셋 중에 하나일텐데, 만약 오렌지 와일드라면 승수를 1배 늘리고 양옆에 붙은 각각의 릴에 타코 와일드를 추가해요. 레드 와일드라면 승리 승수를 1배 늘리고 위아래에 붙은 릴에 타코 와일드를 추가하고요. 마지막으로 퍼플 와일드라면 승수를 1배 늘리고 무작위로 2개 혹은 3개의 타코 와일드를 추가해요.

어떤 색상의 와일드가 나오더라도 좋긴 하지만, 저는 퍼플 와일드가 제일 좋더라고요. 양옆이나 위아래에 좋은 릴이 있다는 보장이 없고, 무작위로 했을 때 뭔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일종의 기대감 같은 게 있어서요 ㅎㅎ. 아무튼 무작위로 나오는 거니까 이건 행운을 비는 수밖에 없죠 😖.

리스핀 (Re-spin)

리스핀은 말 그대로 슬롯이 다시 돌아가는 기능이에요. 앞에서 설명한 와일드 폭발이 나오고 타코 와일드가 추가되면 사슬이 나타나거든요. 사슬이 와일드 타코를 잠근 다음에 그 외의 다른 것들을 다시 회전시켜 줘요.  무료로 슬롯이 다시 돌아가는 거니까 완전 이득이죠.

상황에 따라서 리스핀이 꼭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것도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나오면 무조건 반가운 기능이에요.

엑스트림 스핀(XXXtreme Spin)

엑스트림 시리즈의 꽃은 바로 엑스트림 스핀이죠. 엑스트림 스핀 기능이 활성화되면 20배 베팅에서는 와일드 폭발 1개, 60배 베팅에서는 와일드 폭발 2개가 보장돼요. 엑스트림 스핀은 게임을 하는 중에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데, 저는 이것도 꽤 괜찮은 기능이라고 생각했어요. 게임을 하다 보면 감질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 게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저한테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을 더 주는 거잖아요.

이런 보너스 바이인(buy-in) 옵션이 없는 게임도 많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도 꽤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 하지만 엑스트림 기능이 좀 더 많았으면 훨씬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대 당첨금이 X533이라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좀 아쉬워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넷엔트의 다른 시리즈들을 제가 해봤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어요! 모든 게임이 다 그렇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게 느끼니까 타코 퓨리 엑스트림을 저보다 훨씬 더 좋아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확실한 건 넷엔트의 엑스트림 시리즈들이 줄줄이 나오면서 다음 엑스트림은 어떤 테마로 나올지 기대가 되는 것도 사실이에요 😊. 이번에는 좀비라니 정말 생각도 못 했거든요. 좀비 테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무조건 플레이해 보시고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혹시라도 제가 찾지 못한 또 다른 매력 포인트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럼, 다음 글에서 봬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