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국제 야구 대회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오는 3월 8일부터 3월 21일까지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팬들의 곁으로 찾아오는 이번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향한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은 국가 간 자존심을 건 큰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 메이저리그부터 국내 프로리그인 KBO까지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이번 대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서 다른 점은 참가국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지난 2017년 개최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총 16개국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뤘으나 올해는 무려 20개국이 참가하여 네 개조에 5개국씩 나뉘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총 20개의 참가국은 모두 A, B, C, D조로 나눠었으며, 대한민국은 그중 B조로 편성됐다.
B조에는 일본, 한국, 호주, 중국, 그리고 체코가 편성되었으며 경기는 일본 도쿄 돔에서 진행된다. 이번 B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국가는 단연 일본이다. 일본은 프로리그 산업이 크게 발달하여 있는 것은 물론, 일본 프로 야구선수들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한국팀의 첫 번째 경기는 오는 3월 9일 호주와 치러질 예정이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 대한 전망은 어떠할까? 많은 전문가는 이번 WBC 한국vs호주 경기에서 호주 대표팀의 전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 않는 분위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호주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는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는 단 두 명으로, 한국 대표팀의 승리가 전망된다. 하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는 없다는 평이다. 호주는 지난 2009년 멕시코를 상대로 약팀으로 평가받았으나 당시 모두의 예상을 깨고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이강철 감독은 지난 인터뷰에서 호주와의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첫 경기인 호주를 이기면 선수들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어 이기고 싶다는 말은 남기기도 했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왔던 호주 대표팀의 선수 최종 명단이 공개됐다.
좌투수는 블레이크 타우젠드, 대니얼 맥그라스, 스티븐 켄트, 조시 가이어, 그리고 윌 셰리프로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우투수는 잭 오러플린, 존 케네디, 카일 글로고스키, 워윅 서폴드, 리엄 둘런, 샘 홀랜드, 팀 애서튼, 루크 윌킨스, 미치 뉴언본, 토드 반스틴젤로 구성됐으며, 포수는 총 네 명으로 알렉스 홀, 로비 퍼킨스, 라이언 바타글리아, 그리고 조던 맥아들이 출전하게 됐다. 1루수에는 릭슨 윙그로브와 제이크 보위, 그리고 3루수에는 대릴 조지와 팀 케널리가 나선다. 유격수에는 제리리드 데일, 리암 스펜스, 로건 웨이드, 로비 그렌디닝, 마지막으로 외야수로는 애런 화이트 필드, 앤드류 켐벨, 울리히 보자르스키가 이번 2023 WBC 경기에 출전하게 됐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한국과 같은 B조에 속한 1라운드의 첫 번째 상대인 호주는 가볍게 2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 꼭 넘어야만 하는 팀이다. 그만큼 이번 호주의 대표팀 명단에 많은 팀의 관심이 쏟아졌다. 눈여겨봐야 할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호주 대표팀의 전력인 역대 WBC 최강 전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30인의 호주 대표팀 선수들 중 현재 미국 프로 야구 리그인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두 명이다. 바로 애런 화이트필드와 워윅 서폴드이다. 애런 화이트필드는 현재 미국 LA 에인절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애런 화이트필드는 호주 대표팀 중 유일하게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은 올린 선수이다. 하지만 애런의 메이저리그 활약은 그리 좋지 않다. 현재 애런 화이트필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8경기 12타수 무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메이저리그 출신인 워윅 서폴드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현재는 호주 자국 리그인 ABL에서 활동 중이지만, 지난 2019와 2020 시즌 국내 KBO에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당시 서폴드는 통산 59경기 22승 24패의 성적을 거뒀다. 2016~2018 시즌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활동 당시에는 통산 82경기 8승 4패 3홀드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2023 WBC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종 30인 명단 또한 공개됐다. 먼저 우투수로 고우석, 정우영, 고영표, 소형준, 이용찬, 원태인, 김원중, 박세웅, 곽빈, 그리고 정철원 선수가 출전한다. 그리고 좌투수로는 김광현, 김윤식, 양현종, 이의리, 그리고 구창모 선수가 출전한다. 포수 포지션은 이지영 그리고 양의지 선수로 구성됐으며, 내야수는 최정, 김혜성, 오지환, 박병호, 강백호, 김하성, 에드먼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마지막 외야수 포지션에는 이정후, 김현수, 박해민, 나성범, 최지훈, 그리고 박건우 선수가 나선다.
한국 대표팀 중 현재 김하성 선수와 에드먼 선수가 미국 메이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하성 선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한국 KBO 리그에서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30홈런을 기록하는 등 굉장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바 있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는 큰 활약은 하고 있지 않으나 수비에서는 최정상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미 현수 에드먼 선수는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김하성 선수와 마찬가지로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출신은 아니지만, MLB.com이 선정한 WBC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선발된 이정후 선수 또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 대표팀에 최정, 박세웅, 양의지 선수 등 국내 KBO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의 출전이 대거 예정되어 있어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개최가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베팅을 향한 관심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베팅을 시작하기 전,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스포츠 베팅 사이트를 찾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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