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모바일 MOBA 게임 Honor of Kings(King of Glory)의 최대 e스포츠 무대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이 개최됐다.
Honor of Kings(King of Glory)는 특히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 2021년 무려 57%나 성장했으며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팬층을 늘려가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현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MOBA 게임인 만큼 Honor of Kings의 최대 e스포츠 글로벌 무대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무대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12월 3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총 16개의 팀이 참가하여 총상금 10,000,000달러와 우승 트로피를 향한 경쟁을 치른다.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무대의 8강전인 쿼터 파이널 무대가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무대는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로 구성됐는데,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16개의 팀이 4팀씩 네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고 최종 1위와 2위만이 8강전에 진출하는 시스템이었다.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최종 8개의 팀은 eStar Pro, Hero JiuJing, Wolves Esports, Edward Gaming, Gank Gaming, Weibo Gaming, 그리고 Xianyou Gaming으로 대한민국 출신 팀인 젠지 (Gen.G)는 아쉽게도 A그룹 3위로 마무리하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이들은 8강전에서 7판 4선 승제 토너먼트 형식으로 승자만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A그룹의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eStar Pro는 Edward Gaming과 8강전에서 맞붙었다. eStar Pro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모든 경기에 승리하며 조 1위로 진출한 강팀이다. 또한, 과거 여러 차례 Honor of Kings KPL e스포츠 대회에서도 우승한 경험이 있으며 2019년에는 Honor Kings 챔피언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전적도 있다. 그에 반해 Edward Gaming은 다소 약팀으로 평가받았다.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였다. 양 팀 모두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전략과 팀워크에서 eStar Pro가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경기는 중반부까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21분 만에 eStar Pro가 승리를 가져갔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라운드에서는 Edward Gaming의 반격이 시작됐다. Edward Gaming은 NingZhi 선수의 사이드 운영으로 상대 팀의 주의를 분산시키며 영리하게 두 개의 라운드에 승리했다.
이로써 Edward Gaming이 반전을 보여주는가 싶었으나 네 번째부터 여섯 번째 라운드까지 eStar Pro가 모두 승리하며 최종 스코어 4 대 2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Honor of Kings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8강전의 두 번째 무대는 Wolves Esports와 Hero JiuJing의 경기였다. 양 팀 모두 Honor of Kings의 중국 내 최대 리그인 KPL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첫 번째 라운드는 Wolves Esports의 가벼운 승리였다. 특히 Wolves Esports의 정글러 Pang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러 라인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며 Hero Jiujing을 무너트렸고 경기 시작 12분 만에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줬다.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보여줬으며 Hero Jiujing의 사이드 라인 담당인 JiuK가 큰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JiuK 선수의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24분 만에 Wolves Esports가 또다시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는 정말 막상막하였다. 세 번째 라운드부터 양 팀 모두 번갈아 가며 승리했고, 결국 마지막 일곱 번째 라운드에서 Wolves Esports가 승리를 따내며 4강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Wolves Esports의 Pang 선수는 이번 8강전 경기에서 MVP로 등극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C 그룹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Gank Gaming과 D 그룹 2위로 진출한 Xianyou Gaming이 8강전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Gank Gaming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Xianyou Gaming은 경기 내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Gank Gaming은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의 흐름을 이끌었다.
Gank Gaming의 미드 라인을 담당하고 있는 Qfeng 선수는 경기 초반 라인전부터 후반부 팀 싸움에서까지 Xianyou Gaming을 강력하게 압박했고, 총 다섯 번의 경기 중 3번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Gank Gaming의 강력한 압박에 모든 매치에서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Xianyou Gaming은 결국 최종 스코어 4 대 1로 패배하며 4강전 진출의 꿈은 무산되고 말았다. Gank Gaming은 가볍게 8강전을 승리하며 4강전에서 Weibo Gaming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8강전의 마지막 무대는 Weibo Gaming과 AG Super Play가 마무리했다. Weibo Gaming은 중국 내 리그인 KPL 무대에서 큰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AG Super Play는 KPL에서 여러 차례 준우승한 경험이 있어 많은 팬이 AG Super Play의 승리를 점친 바 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Weibo Gaming은 그룹 스테이지 D 그룹에 배정되어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이번 8강전에서도 AG Super Play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그룹 1위의 성적인 행운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첫 번째 라운드부터 세 번째 라운드까지 Weibo Gaming은 일방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대부분의 라운드에서 10분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AG Super Play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바텀 라인의 Qiaoxi 선수는 두 경기에서 MVP로 선정될 정도로 큰 활약을 보여줬다. Weibo Gaming은 최종 스코어 4 대 1로 가볍게 승리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Honor of Kings(King of Glory)의 글로벌 무대,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의 4강전 진출 팀들이 모두 확정됐다. 4강전 무대는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준결승전에서는 eStar Pro와 Wolves Esports, 그리고 Gank Gaming과 Weibo Gaming이 서로 맞붙게 된다. 네 팀 모두 KPL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팀들이기에 이번 준결승전 또한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룹 스테이지에서부터 모든 경기에 승리한 eStar Pro와 Weibo Gaming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팬이 더 많은 우승 경험이 있는 eStar Pro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Weibo Gaming이 보여준 활약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결과를 쉽게 예상할 수 없어 보인다.
과연 이번 Honor of Kings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팀은 누구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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