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중국 지역 최대 리그인 LPL 지역 결승전이 지난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중국 시안에서 개최됐다. 이번 LPL 지역 결승전에는 지난 LPL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최상위 팀 LNG Esports, EDward Gaming, Top Esports 그리고 Weibo Gaming이 참여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1위와 2위 팀에게는 오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이 주어졌기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는 전 세계에서 최상위 팀들만 참가할 수 있는 최고의 e스포츠 무대이다.
이번 LPL 지역 결승전의 우승은 LNG Esports가 차지했다. 사실, LNG Esports가 중국 지역 리그 내에서 크게 좋은 성적을 보여줬던 팀은 아니었기에 이번 LPL 지역 결승전에서의 우승은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LNG Esports는 한국의 Scout(이예찬) 선수가 미드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팀이기에 많은 한국 팬의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다. LNG Esports는 지난 LPL에서 낸 좋은 성적으로 상위 브라켓 파이널로 곧바로 진출한 뒤 EDward Gaming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됐다. EDward Gaming은 지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즈 무대에서 우승을 한 경험이 있는 강팀이기에 이들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LNG Esports가 EDward Gaming을 상대로 3 대 1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오는 2023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로써 오는 2023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중국에서 LNG Esports와 Weibo Gaming 두 팀이 참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