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 시애틀 써지, 애틀랜타 페이즈를 꺾고 최종 우승

2022년 11월 06일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 끝을 향해 달려가다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가 공식적으로 시작한 이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약 두 달 전 미네소타에서 열린 메이저 2에서 로스앤젤레스 게릴라가 우승하며 많은 팬에게 기쁨과 환희를 안겨준 이후, 이번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에서 과연 어떤 e스포츠 팀이 우승하게 될지 큰 관심을 받아온 바 있다.

이번 리그에 참가한 팀 중 5 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현재 1위의 시드를 차지한 미네소타 RØKKR에게 많은 팬이 주목하고 있다. 그 외에 옵틱 텍사스, 시애틀 써지, 토론토 울트라 팀들은 모두 4 대 1의 성적을 거두며 토너먼트의 탑 4를 향해 치열한 경쟁을 했다. 시애틀 써지에게 패배하여 결승전 진출에 실패한 애틀랜타 페이즈는 패자부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 경기에서 패배를 안겨줬었던 시애틀 써지와 함께 다시 한번 최종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총 12팀들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토론토에서 우승 타이틀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 그 외 나머지 팀들에서는 애틀랜타 페이즈, 뉴욕 수블리너스, 플로리다 뮤티니어스, 로스앤젤레스 씨브스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보스턴 브레이브, 로스앤젤레스 게릴라, 파리 리젼 팀들은 현재 패자부활전에서 올라가기 위한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이 중 로스앤젤레스 게릴라는 콜 오브 듀티 메이저 2의 우승팀으로, 이번 메이저 3에서의 부진한 성적은 많은 팬을 놀라게 했다.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는 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았던 리그인 만큼 이번 리그의 최종 결과에 많은 관심이 향하고 있다.

시애틀 써지, 애틀랜타 페이즈를 상대로 5 대 3 승

이번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에서 시애틀 써지가 애틀랜타 페이즈를 꺾고 최종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이로써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의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였다. 시애틀 써지는 이번 리그 메이저 3 내내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기록했다. 시애틀 써지는 경기 내내 팀워크는 물론 개개인의 실력에서도 출중한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자 결승전에서 애틀랜타 페이즈를 꺾고 일찌감치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었다. 애틀랜타 페이즈는 이후 토론토 울트라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결승전에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을 획득하였지만, 결국 결승전에서 시애틀 써지에게 5 대 3으로 패배하며 아쉽게도 챔피언십 타이틀을 내주고 말았다.

애틀 써지와 애틀랜타 페이즈의 최종 결승전은 ‘보카지 하드포인트’에서 시작되었다. 시애틀 써지는 좋은 컨디션으로 ‘보카지 하드포인트’, ‘서치엔 디스트로이’ 그리고 ‘투스칸 컨트롤’ 맵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3 대 0으로 애틀타 페이즈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어서 시작된 ‘베를린 하드포인트’ 맵에서는 애틀랜타 페이즈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애틀랜타 페이즈는 벽을 등지고 상대에게 집중 사격을 가하는 작전으로 해당 맵에서 250 대 212로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거두었다. 팬들은 이러한 애틀랜타 페이즈의 전략에 야유를 보냈지만, 굴하지 않고 두 라운드 동안 계속해서 해당 작전을 지속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베를린 컨트롤’ 맵에서 시애틀 써지가 다시금 반격하며 게임의 전체 흐름을 다시 가져오게 되었다. 게임의 판세를 뒤집은 시애틀 써지는 최종 5 대 3으로 애틀랜타 페이즈를 격파하고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에서 우승하며 명불허전 최강의 팀임을 팬들에게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이번 콜 오브 듀티 리그 메이저 3는 지난 우승팀이었던 로스앤젤레스 게릴라의 부진한 성적에 더불어 강팀으로 주목받던 토론토 울트라의 결승 진출 실패 등 많은 반전이 있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은 리그로 기억되었다. 다음 콜 오브 듀티 메이저 4는 몇 주 뒤인 6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때부터 해당 리그의 진출할 팀들을 가리기 위해 다시 한번 치열한 e스포츠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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