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Honor of Kings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 준결승전

2022년 30월 12일
e스포츠에 베팅 | pilseungbet.com

Honor of Kings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 준결승

현재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MOBA 게임 Honor of Kings(King of Glory)의 글로벌 e스포츠 무대인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의 준결승전이 지난 12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치러졌다.

이번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무대에는 총 16개의 전 세계 프로팀들이 참가했으며, 그룹 스테이지와 녹아웃 스테이지를 통해 챔피언 컵을 들어 올릴 우승팀을 선정하게 된다.

모두 7판 4선 승제로 진행된 이번 준결승전 무대에는 지난 두 스테이지에서 살아남은 eStar Pro, Wolves Esports, Gank Gaming 그리고 Weibo Gaming 총 네 개의 팀이 진출해 치열한 경기를 치렀다.

eStar Pro VS Wolves Esports

이번 준결승 무대의 첫 번째 경기는 eStar Pro와 Wolves Esports의 무대였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eStar Pro는 그룹 A 조 1위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했으며, Wolves Esports는 그룹 B에서 조 1위로 진출했기에 대부분의 팬은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박빙 승부를 예측했다.

양 팀 모두 녹아웃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인 쿼터 파이널에서 상대 팀을 손쉽게 꺾으며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다르게 eStar Pro가 4 대 0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승리를 차지하는 데는 eStar Pro의 미드라인인 QingRong 선수의 공이 컸다고 볼 수 있다.

eStar Pro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부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초반 라인전부터 일방적으로 상대 팀을 밀어붙인 eStar Pro는 무려 12분 만에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Wolves Esports가 집중적인 미드라인 공략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으나 중반 이후부터 펼쳐진 eStar Pro 소속 ZiYang 선수의 활약으로 팀 전투에서 패배하며 16분 만에 Estar Pro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이후 모든 라운드에서 eStar Pro는 Wolves Esports에 비해 라인전부터 전체적인 운영전략까지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eStar Pro의 QingRong 선수는 네 경기 중 무려 두 경기에서 MVP로 선정되면서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로써 eStar Pro는 Wolves Esports를 상대로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으며 4 대 0으로 가볍게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다.

Gank Gaming VS Weibo Gaming

Weibo Weibo Gaming

Honor of Kings(King of Glory)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준결승전의 두 번째 무대는 Gank Gaming과 Weibo Gaming이었다.  모두의 예상처럼 막상막하의 치열한 경기 끝에 Gank Gaming이 4 대 3로 승리를 가져갔다.

첫 번째 라운드와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두 경기 모두 20분을 넘기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Weibo Gaming의 Zimo 선수가 경기 중반부 이후부터 큰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 번째 라운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경기 초반에는 Gank Gaming이 근소하게 앞서 나가는 듯 보였으나 Weibo Gaming의 바텀 라인을 담당하는 QiaoXi 선수의 사이드 운영으로 주도권을 되찾아오며 경기 시작 22분 만에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세 번째 라운드부터 Gank Gaming의 반격이 시작됐다. Weibo Gaming의 서포터 XingY 선수가 큰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 전투에서 Gank Gaming이 한수 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16분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네 번째 경기는 다시 Weibo Gaming의 승리였다. 하지만 이후 경기부터 Gank Gaming의 역전이 시작됐다. Gank Gaming은 서포터 AGai 선수를 중심으로 강력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12분 만에 5 라운드를 승리했고, 이후 이어진 모든 경기 또한 손쉽게 이기며 결국 4 대 3으로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Honor of Kings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 결승전

Honor of Kings(King of Glory)의 글로벌 e스포츠 무대 마지막 결승전 무대는 12월 30일에 개최된다. 이번 결승전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진출한 eStar Pro와 Gank Gaming이 맞붙게 된다. 중국 KPL 출신 팀 간의 승부라는 점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전적만을 비교해 봤을 때 과거 KPL 무대를 비롯하여 여러 글로벌 무대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기록이 있는 eStar Pro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Weibo Gaming이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며 Honor Kings 챔피언 컵을 들어 올릴지 많은 팬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무대의 총상금은 10,000,000달러로, 참가 팀들은 순위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게 된다.

공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