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오버워치 리그 미드시즌 매드니스 – 리뷰

2023년 11월 07일

오버워치 리그: 미드시즌 매드니스가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고양시에서 개최됐다. 오버워치 리그 미드시즌 매드니스는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오버워치 글로벌 e스포츠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 대회인 만큼 각 지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만 참가했는데, 참가팀은 Atlanta Reign, Houston Outlaws, Boston Uprising, Florida Mayhem, Hangzhou Spark, 그리고 Seoul Infernal까지 총 6개 팀이다.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총상금은 무려 1,080,000달러로 책정되었다.

우승은 Atlanta Reign에게 돌아갔다. 팀의 우승에는 올해 2월에 새롭게 합류한 D0NGHAK(김민성) 선수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Atlanta Reign은 미국 프로팀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소속 선수들은 대부분 한국 출신이다. 사실, 최근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지난 2022년 말부터 대부분의 팀원을 대한민국 선수로 교체하였고, 팀 전략에 큰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승을 차지한 Atlanta Reign은 상금으로 500,000달러를 획득하게 됐다. 그리고 뒤를 이어서 2위를 차지한 Houston Outlaws는 200,000달러를, 3위 Florida Mayhem은 120,000달러를, 그리고 4위 Boston Uprising은 100,000달러를 획득하였다. 

모두의 기대를 받았던 한국의 Seoul Infernal은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서 5위로 마무리했다. 지난 2022 오버워치 리그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도 4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낸 바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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