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플레이오프 리뷰

2023년 17월 04일

2023 LCK 스프링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상위 무대인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e스포츠 리그가 있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지역 리그인 LoL Champions Korea(이하 LCK)이다.

지난 1월 18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이번 LCK는 전 세계 국제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는 팀들이 대거 참가했던만큼 그 열기 또한 굉장히 뜨거웠다.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플레이오프 무대까지 이어진 대한민국 프로팀들의 치열한 경기는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번 대회의 플레이오프 무대 리뷰를 통해 어떤 팀이 어떠한 모습을 보여줬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Gen.G Esports 최종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지역 리그인 LCK의 스프링 시즌 e스포츠 무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이번 LCK 스프링은 지난 1월 18일을 시작으로 4월 9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LCK 스프링은 Gen.G Esports(젠지 e스포츠)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마무리되었다. 결승전 시작 전 많은 전문가들은 T1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Gen.G Esports는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무대에는 총 6개 팀이 선발되어 진출했다. 진출 팀은 KT 롤스터, 샌드박스 게이밍, Dplus KIA(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 e스포츠, SKT T1, 그리고 Gen.G Esports로 총 여섯 팀이 진출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최상위 2개 팀으로 선정된 Gen.G Esports과 SKT T1은 곧바로 준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으며, 나머지 네 팀은 쿼터 파이널 무대에서 승부를 겨뤘다.

KT 롤스터는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3 대 1로 승리하며 준준결승전으로 향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 또한 Dplus KIA를 상대로 3 대 1로 승리를 따내면서 가볍게 준준결승전으로 진출했다.

준준결승전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SKT T1과 Gen.G Esports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답게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다. SKT T1은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한 라운드씩 번갈아 가며 승리하며 아슬아슬한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끝내 마지막 다섯 번째 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Gen.G Esports는 도란(최현준) 선수와 쵸비(정지훈) 선수의 활약으로 가볍게 한화생명을 꺾으며 승자 브래킷 준결승전에서 SKT T1과 맞붙게 되었다. 하지만 SKT T1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3 대 1로 패배했다.

SKT T1을 상대로 패배한 Gen.G Esports는 패자 브래킷 준결승 무대로 이동하여 KT 롤스터와 최종 결승전을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치렀다. 해당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가볍게 꺾은 Gen.G Esports는 최종 결승전에 진출하여 SKT T1과 다시 한번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  SKT T1 vs Gen.G Esports

SKT T1과 Gen.G Esports의 경기 시작에 앞서 대부분의 사람은 Gen.G Esports의 열세를 예측했다. SKT T1은 이번 2023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무대와 더불어 그룹 스테이지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합산 점수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Gen.G Esports가 SKT T1을 3 대 1로 꺾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Gen.G Esports는 경기 전체적으로 엄청난 팀워크를 보여주었다. 그중 특히 미드라이너인 쵸비 선수가 첫 번째 라운드와 두 번째 라운드에서 SKT T1 미드라이너인 페이커(이상혁) 선수를 상대로 아리를 선택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쵸비 선수는 결승전 MVP 선수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로써 LCK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Gen.G Esports는 오는 미드 인비테이셔널 진출권과 함께 상금 200,000,000원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한 SKT T1은 미드 인비테이셔널 진출권과 상금 100,000,000원을, 3위 KT 롤스터는 상금 50,000,000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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