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배당률 살펴보기 

ChungHo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중동에서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린다.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는 축구 팬의 최대 관심사는 일단 각 조별 우승팀의 향방일 것이다.

월드컵 본선 참가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에 임한다. 각 조의 상위 2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8강, 4강, 결승전을 차례로 치르게 된다. 

이 글에서는 조병 월드컵 그룹 스테이지 확률과 조별 우승 확률이 높은 팀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대한민국이 속한 H조에서 우루과이 대 대한민국 확률, 가나 대 대한민국 확률, 포르투갈 대 대한민국 확률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A조: 카타르, 에콰도르, 세네갈, 네덜란드

개최국인 카타르는 FIFA 랭킹 49위로 월드컵 출전 경험은 없지만, 개최국 자격으로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사실상 16강 진출 가능성은 작게 평가되지만, 개최국 이점을 가진 카타르가 첫 월드컵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할만하다.

A조에서 16강 진출권을 가장 쉽게 따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네덜란드(FIFA 랭킹 8위)다. 지금까지 3번의 월드컵 준우승 전적과 10회의 본선 진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FC), 멤피스 데파이(FC 바르셀로나) 등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 베팅 업체인 1XBet(원엑스벳)에서는 네덜란드와 함께 에콰도르(44위)가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콰도르는 최근 칠레로부터 지역 예선 경기에 부정 선수를 내보냈다는 의혹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이의 제기를 당하기도 했으나 FIFA의 조사 결과 기각된 바 있다.

1XBet은 네덜란드와 에콰도르, 두 팀 간의 대결에서 네덜란드 승리에 1.82 배당률을, 에콰도르 승리에 배당률 4.68을 배정하여 네덜란드가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B조: 잉글랜드, 이란, 미국, 웨일스

B조에서는 정치적으로 오랜 기간 앙숙 관계인 미국과 이란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조별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전력상으로는 미국이 FIFA 랭킹 14위로 23위인 이란보다 높지만, 24년 전 대결에서는 이란이 미국을 2-1로 승리한 바가 있어 이변이 일어날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경기로 꼽힌다. 

또한, 축구 종주국인 영국의 잉글랜드(FIFA 랭킹 5위)와 웨일스(19위)도 운명의 장난처럼 한 조에 속했다. 6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웨일스 대표팀의 평균 연령은 25.6세로 상당히 젊은 편에 속한다. 오랜 라이벌 잉글랜드와의 격돌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B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미국이 조별 리그에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1XBet은 양 팀 간의 대결에서 잉글랜드에 승리 배당률 1.8을, 미국에는 4.82를 배정하며 잉글랜드가 이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조: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폴란드

세계적인 공격수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FC)에게는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꽤 오랜 기간 동안 선수로 활동하고 있음에도 월드컵 우승컵은 단 한 번도 거머쥐지 못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A매치에서 맹활약을 보여주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메시를 주축으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로드리고 데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선수가 뒤를 전력에 아르헨티나 대표팀 전력에 힘을 싣고 있다. 

FIFA 랭킹 26위인 폴란드는 주장이자 세계적인 공격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에 거는 기대가 크다. 레반도프스키는 노련한 골 감각으로 챔피언스리그 해트트릭 기록, 2021~2030년 단위 첫 100득점 기록 등 각종 기록을 양산하고 있다.

1XBet은 C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경기인 폴란드와 아르헨티나 간 경기에서 폴란드 승리에 4.9 배당률을, 아르헨티나 승리에 1.7 배당률을, 무승부에는 3.9를 배정하여 큰 이변이 없는 한 아르헨티나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조: 프랑스, 호주, 덴마크, 튀니지

D조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는 프랑스(FIFA 랭킹 3위)와 덴마크(11위)의 맞대결을 꼽을 수 있다. 프랑스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FC)와 같은 선수를 내세우고, 이에 맞서 덴마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토트넘 홋스퍼 FC)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팀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었을 당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던 바 있어 각자 자존심 회복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폴 포그바(유벤투스 FC)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월드컵을 위해 재활을 선택했다. 핵심 선수 중 한 명의 100%의 컨디션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이어 우승 후보 2순위로 꼽히는 강팀이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2022-2023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른 바 있어 월드컵 예고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해당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프랑스에 2-1로 승리했다.

1XBet은 두 팀의 월드컵 경기에서 배당률을 프랑스 승리에 2.04, 덴마크 승리에 3.9, 무승부에 3.48을 배정함으로써 프랑스가 승리할 가능성이 다소 크다고 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조: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 일본

E조는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가장 기대되는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FIFA 랭킹 6위)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12위)이 같은 팀으로 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두 나라는 2010년 들어 빠지지 않고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이기도 하다. 코스타리카 역시 월드컵 8강 진출 전적이 있어 강팀들이 모인 E조는 이번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1XBet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페인과 독일 간의 경기 배당률은 스페인 승리에 2.58, 독일 우승에 2.82, 무승부에 3.42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죽음의 조에 배정받은 이후부터 16강 진출을 걱정했던 일본의 경우 잇단 악재로 월드컵 준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대표팀의 간판선수인 미나미노 타쿠미 (AS 모나코 FC)가 성적 부진으로 시즌 초반부터 제대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어 카타르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거기다 핵심 수비수인 이타쿠라 코(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무릎 부상으로 월드컵 전까지는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어 엎친 데 덮친 격이 되었다.

F조: 벨기에, 캐나다, 모로코, 크로아티아

F조에서는 FIFA 랭킹 2위인 벨기에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국가인 크로아티아(16위) 간의 맞대결이 가장 기대할 만하다.

의심할 여지 없는 강팀은 벨기에지만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다소 많은 점이 벨기에의 위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크로아티아 외에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캐나다(38위), 2회 연속 본선 진출인 모로코(24위) 역시 16강을 충분히 노릴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긴장을 풀 수는 없어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월드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예상 밖의 성적을 거두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이끌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등의 경험 많은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도 다크호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F조의 메인 매치라고 할 수 있는 벨기에와 크로아티아 간의 경기에서는 크로아티아 승리에 3.96, 벨기에 승리에 1.96 배당률이 배정되어 있어 벨기에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측된다. 

G조: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인 FIFA 랭킹 1위의 브라질은 조별 리그에서 고전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무난하게 16강 진출권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에 22회 출전하여 우승컵을 다섯 번이나 거머쥔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FC) 외에도 급부상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선수들을 앞세워 이번 월드컵에서 20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G조에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무승부로 경기를 치른 전적이 있는 스위스(16위)가 브라질 대표팀이 그나마 신경을 쓸만한 팀으로 꼽힌다. 하지만 배당률로 보면 브라질 승리에 1.49, 스위스 승리에 7.5가 배정되어 브라질이 무난하게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월드컵에 12회 출전한 스위스의 최고 성적은 8강 진출이다. 지난 2014년, 2018년 월드컵 연속 16강 진출을 한 바 있어 세르비아(25위)와의 경기가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경기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조: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표팀이 속한 H조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이 가장 주목할 수밖에 없다. H조에 속한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대한민국 대표팀이 치를 매 경기에서 1xBet이 예측하는 배당률을 간단히 살펴보면 전문가들이 보는 각 팀의 전력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H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을 가장 강력하게 점치는 나라는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 축구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마지막이 될 예정이라 화려한 피날레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1XBet은 월드컵 예선전에서 포르투갈이 대한민국, 가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체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포르투갈 대 대한민국의 경기를 살펴보면 포르투갈 승리 배당률이 1.46, 대한민국 승리 배당률이 7.6으로, 포르투갈의 무난한 승리가 전망된다. 그 외 가나전에서는 배당률 1.57, 우루과이전에서는 2.16을 보이고 있다.

우루과이 대 대한민국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승리에 1.92, 우루과이 승리에 4.7이 배정되어 우루과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었다.   

가나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위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중 국적 선수들을 대거 귀화시키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권을 따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나 대 대한민국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승리에 배당률이 2.78, 가나 승리에 2.875로 어느 쪽의 승리도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에 우루과이를 상대로 가나가 승리하는 경우의 배당률은 4.9, 패배하는 경우의 배당률은 1.77로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배당률을 기준으로 종합을 해보면 H조에서 16강에 진출할 나라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로 예측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대한민국의 기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냈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조별 리그에서 어떤 성적을 만들어내냐일 것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16강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 통과 기회는 얼마나 될까?

비록 해외 스포츠 베팅 사이트에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H조 3위로 16강에 진출에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아직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는 희망이 있다.

H조 탑시드로 꼽히는 포르투갈이 브라질처럼 3승을 노릴 수 있는 정도의 전력은 아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조 2위를 노리는 것뿐만 아니라 만약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경기에서 이기겠다는 전략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1차전 상대인 우루과이는 대표팀 에이스인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뛰어난 활약으로 급부상하면서 대표팀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그 외에도 유럽 빅클럽에서 뛰고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충분히 부담스러운 팀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역시 역대 대표팀 중 해외파가 가장 많이 있어 유럽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은 갖추고 있다.

가나 대표팀의 경우 올여름부터 해외파 선수들을 귀화시켜 대거 기용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월드컵을 반년도 앞두지 않고 거의 완전히 새롭게 팀을 구성한 것이라 조직력이나 선수 간 결속력 등이 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실제로 1xBet의 배당률을 살펴보더라도 각 팀의 승리 배당이 거의 비슷하여 양 팀의 전력 차이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오랜 기간 동안 한 감독 밑에서 거의 동일한 포지션으로 많은 A매치 경기를 치른 만큼 탄탄한 조직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가나의 약점을 공략하면 대한민국에도 충분히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대한민국의 기회 중 가장 믿을 구석은 단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해에도 꾸준히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골을 넣지 못하며 오랜 침묵을 보였으나 9월 18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살아난 기량을 보여주었다. 이 경기로 손흥민은 매체에서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는 등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에이스 선수의 기량이 살아나는 것은 좋은 신호일 수밖에 없다. 조별 리그에서 최대한의 기회를 잡아, 16강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은 모든 가능성을 다 끌어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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