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인내심 한계: 알폰소 데이비스 협상 결렬 위기
뮌헨, '금액 낮추지 않으면 거래 끝' 입장 고수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인 바이에른 뮌헨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듯 보인다. 그들의 스타 선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뮌헨은 그들의 마지노선을 명확히 했다. 알폰소 데이비스가 계약의 연장 및 요구 금액을 낮추지 않을 경우, 계약 연장을 포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현재 막스 에벨 단장과 닉 후세와의 계약 연장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으며, 이 과정에서 그는 기본 연봉으로 연간 1600만 유로(약 236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알폰소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뮌헨은 지속적으로 그와의 계약 연장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양측의 의견 차이로 인해 여전히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뮌헨 측은 알폰소에게 기본적으로 1300만 유로(약 192억 원)를 제안했고, 여기에 최대 400만 유로(약 59억 원)까지 인상될 수 있는 옵션을 포함시켜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알폰소 데이비스의 미래는 매우 불투명한 상태로 남아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설도 돌고 있으며, 뮌헨과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막스 에벨 단장을 비롯한 뮌헨의 수뇌부는 협상 테이블에서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그들은 일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알폰소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협상 과정에서 ‘호구’로 보이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은 뮌헨과 알폰소 양측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뮌헨으로서는 팀의 주축 선수를 잃는 것을 의미하며, 알폰소 데이비스로서는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거나 혹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평가받는 기회를 잃게 되는 것이다. 팬들은 당연히 이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계약 협상의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멀로 양측이 서로의 입장에서 한 걸음씩 양보할지, 아니면 결국 협상 결렬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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