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UEFA 유로 2024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UCL 패배 속에서도 높은 평점 획득…”상대를 압도”

Iseul

첫 번째 출판: 3rd 10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0.26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톤 빌라와의 대결에서 41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지만, 한국인 선수 김민재는 여전히 찬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 ‘바이에른의 장신 수비수’로 불리우는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86분간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아쉬운 패배 속에서도 김민재의 개인 기록은 눈부셨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 무려 73회의 패스를 성공시켜 높은 패스 성공률 96%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6회의 공중볼 경합에서 모두 승리하며 100%의 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수비진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독일 매체 ‘TZ’로부터 수비진 중 가장 좋은 평점인 3점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같은 김민재의 활약은 패배한 경기에서조차 빛나는 수비 능력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상대의 빌드업 플레이를 방해하며 중앙을 통한 기회 창출을 막아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독일 ‘스포르트1’ 매체는 김민재의 플레이에 대해 “상대를 압도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하며, 그의 안정적인 수비 모습을 칭찬했습니다.

평소 우파메카노와 비교되곤 하는 김민재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마치 레드카펫을 밟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경기장을 장악해, 상대의 공격을 박살냈다고 전문가들은 평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분명히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충격적인 결과였지만, 한 편으로는 김민재라는 선수가 가진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의 매서운 수비와 패스 게임, 그리고 공중볼 에이스로서의 역할은 앞으로 그가 뛰게 될 경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켰습니다.

오늘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를 걸고 있으며, 그의 발전가능성에 또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다음 분데스리가 무대는 물론, 유럽 무대에서의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이 패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