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언테 버튼 대폭발, 부산 KCC의 극적 승리와 허웅·송교창 부상의 우려

Ha-eun

첫 번째 출판: 1st 12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2.04

디언테 버튼 대폭발, 부산 KCC의 극적 승리와 허웅·송교창 부상의 우려

KCC, 고양 소노에 승리하며 전창진 감독의 지휘 아래 중량감 있는 승점 확보

허웅과 송교창 부상 걱정 속에서도 디언테 버튼의 29점 기록, 소노 김태술 감독은 데뷔전 끝에 3연패의 아픔 맛봐

부산 KCC가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며 자신들의 처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고양 소노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74-67로 승리를 거둔 이 경기에서, KCC의 전창진 감독은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승리와 함께 팀을 감싼 부상에 대한 불안이 다소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이라이트로 빛난 디언테 버튼의 폭발적인 활약은 이날 경기의 중심이었다. 그는 29점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전에만 KCC는 9점 차로 소노를 압도하며, 버튼과 이승현이 중심이 된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후반전에도 이러한 기세는 계속되었으며, 종료 4쿼터에 소노의 이근준과 번즈가 활약해 점수 차를 좁히려 했지만, 결국 KCC가 승리를 지켜냈다.

고양 소노는 새롭게 팀을 이끄는 김태술 감독이 첫 시즌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1점에 그친 앨런 윌리엄스의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신인 이근준이 16점 7리바운드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은 소노팀의 색깔을 살리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팀의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부상에 대한 우려였다. KCC의 핵심 선수인 허웅과 송교창이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장기전에 대한 전략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 선수의 부상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기 후 분위기는 묘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결과적으로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지만, 부산 KCC와 고양 소노 양 팀 모두 각각의 과제를 안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늘을 찌를 듯한 버튼의 활약에, 고양 소노의 김태술 감독이 안기는 것은 3연패라는 무거운 짐이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팀 전략의 재정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