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새로운 국내 코치진으로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확정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비전, 홍명보 감독의 국내 코칭 스태프 선임

Melisa Piskin

첫 번째 출판: 16th 8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08.17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차세대 한국 축구를 이끌 코치진에 이름을 올려

홍명보 감독의 선임에 이어,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국내 코치진을 확정 지었다.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세 인물이 홍명보 감독을 보좌할 코칭 스태프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지도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팀 재정비에 들어갔다.

박건하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랜드 FC와 K리그1의 명문 구단인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으며, 선수 시절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동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의 경험과 지도 능력은 홍명보 감독의 비전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진은 대표팀에서 뛰었던 수비수로서,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면서 세계적인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현역 은퇴 후 홍콩의 킷치SC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으며, 국제적인 시야를 넓혔다. 김동진의 국제적 경험은 국가대표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FC 서울의 전력강화실장으로 활약중인 김진규는 선수 시절 대한민국 대표팀의 중심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7년에 현역에서 은퇴한 후 체계적인 코칭 스킬을 습득하여 지도자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FC 서울과의 작업을 통해 보여준 그의 전술적 안목과 선수 기용 능력은 홍명보호에게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다.

국가대표팀 코칭 스태프는 현재 외국인 코치 영입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인물에 대한 발표는 내주로 예정되어 있다. 이를 위해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칭 스태프와의 면접 차 서둘러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고,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코칭 스태프 구성에 40일이 걸렸다고 밝혔다.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세 코치의 합류로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페이지가 열리게 되었으며, 이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어떻게 홍명보 감독의 전략을 실현시킬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완성된 코칭 스태프가 어떠한 색깔과 전략으로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지 앞으로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