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한국인 선수 오현규 및 양현준 방출 계획 인정

오현규와 양현준, 셀틱의 정리 대상에 포함

Iseul

첫 번째 출판: 1st 7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08.21

스코틀랜드 명문 축구 클럽 셀틱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어린 유망주 두 명인 오현규와 양현준을 팀에서 정리할 계획을 인정했다. 이는 한국인 선수들에 대한 셀틱의 지지가 과거와 같지 않음을 시사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번 결정은 두 선수 모두 셀틱과의 계약을 통해 유럽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려진 것으로, 그 배경에는 여러 요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현규와 양현준 모두 셀틱의 유니폼을 입고 큰 기대를 모았으나, 실제 경기에서 보여준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양현준의 경우 31경기에 출전하였으나 1골 3도움으로 많은 출전 기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틱은 2022년과 2023년 각각 오현규와 양현준을 영입했으며, 권혁규 역시 이 기간에 팀에 합류했다. 권혁규는 이적 후 세인트미렌으로 임대되면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셀틱은 세 선수의 이적 후 보여준 성과와 팀에 대한 적응력,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문을 이유로 이들을 정리하는 데 주저함이 없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현규와 양현준은 자신들의 커리어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한국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셀틱과의 계약이 해지될 경우 자신들의 발전을 위해 다른 리그나 구단에 임대 혹은 이적하여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셀틱은 이적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선수 영입 뿐만 아니라 구단의 재정적, 전술적 결정에 따른 선수 정리 작업의 일환이다. 오현규와 양현준의 방출 계획은 셀틱이 미래를 위해 취하는 전략적 선택의 일부로 해석될 수 있으며, 두 선수에게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 될 것이다.

한 편,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한 아쉬움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한국 선수들이 셀틱과의 계약 해지를 경험하는 상황을 지켜보며, 이들이 새로운 도전을 찾아 성공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