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의 마지막 도전,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으니’
울산 현대모비스 베테랑 함지훈, 마지막 시즌에 바치는 노력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한 축을 이루는 베테랑 함지훈 선수가 2023~2024시즌을 뒤로하고 2024~2025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함지훈 선수는 이번 시즌 팀의 중요한 역할을 맡아 평균 18분 45초 출전하여 정규리그에서 6.7점, 3.3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안정된 활약을 펼쳤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3분 29초 동안 4.3점, 4.3리바운드(공격 2.3), 4.3어시스트로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KBL 리그 원년부터 현대모비스의 위상을 드높인 이들은 2018~2019시즌을 마지막으로 7번의 리그 우승컵을 수집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대성과 라건아가 2019~2020시즌 초반 팀을 떠나고, 양동근은 그 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를 선언하며 팀 내 중추가 이탈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는 등 시련을 극복해야 했다.
함지훈 선수는 2024~2025시즌이 계약의 마지막이 될 것임을 인식하며 현대모비스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2024~2025시즌을 위해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며,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 더 참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 우승의 필요조건에 대해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꼽으며 외국 선수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한편, 함지훈은 우승에 대한 가치를 언급하며 “우승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좋다. 대한민국 농구 팀 중 최고가 된 것이니까. 우승을 할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선수의 노련한 경험과 리더십이 다가올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지훈 선수의 마지막 도전은 그가 그동안 쏟아온 노력과 헌신에 대한 마지막 인정이 될 것이며, 베테랑의 노력이 이루어질 때 그 성취감 또한 달콤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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