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154㎞ 강속구 부활시키며 빅리그 꿈 재점화’
미국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더블A 경기에서 퍼펙트 피칭 선보여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고우석 선수가 더블A에서 강속구의 부활을 알리며, 빅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불태우고 있다.
28일에 있었던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 타자를 압도하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고우석 선수는 최근 3경기 동안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회복해가고 있다.
이번 시즌, 고우석은 95~96마일(대략 153~154㎞)의 구속을 자랑하며 KBO 리그에서 세이브왕에 올랐던 당시의 모습을 되살리고 있다. 한국에서의 탈삼진 속도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더 나아진 속도감을 미국 무대에서 입증하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마이너리그 더블A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
선수 본인은 주변의 도움과 함께 더 공격적인 투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 강조하며, 지속적인 열정과 훈련을 통해 발전하고 미래에는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KBO 리그에서의 팬들에게 이를 갈며 선보였던 파워플한 투구를 미국 무대에서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 이러한 활약상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 그의 빅리그 진출 꿈도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향후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고우석 선수의 미래는 아직도 밝은 것으로 보여진다. KBO 리그를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가 마이너리그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불펜을 장악하기 위한 여정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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