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꿈꾸는 ‘토르’ 노아 신더가드, KBO 리그 진출 가능성에 무게

Ha-eun

첫 번째 출판: 29th 11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1.29

전성기 속도를 자랑했던 신더가드, KBO 리그를 통한 도약 노려

LA 다저스와의 단년 계약 이후 부진한 성적으로 클리블랜드 방출

KBO 리그가 빅리그 복귀를 꿈꾸는 또 하나의 별, ‘토르’ 노아 신더가드의 새로운 도전 무대로 떠오를 수 있을까?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됐던 신더가드가 KBO 리그 입성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한국 야구계가 주목하고 있다.

노아 신더가드는 과거 최고 164km/h의 강속구를 던지며 뉴욕 메츠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그의 커리어는 불확실성의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202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년 1,300만 달러의 단년 계약을 맺었지만, 그곳에서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어진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갔지만, 성적은 개선되지 않았고 결국 방출의 아픔을 맛보았다. 2024년에는 어떤 구단과도 계약하지 못해 한 시즌을 공백기로 보내야 했다.

현재 신더가드는 아시아 리그에서의 성공을 통해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재기를 위해 KBO 리그나 J1리그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까지 KBO 리그는 여러 빅리그 출신 선수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제공해왔다. 실력과 함께 멘탈 부분에서도 검증된 선수가 KBO 리그에 온다면, 리그의 수준 향상은 물론이고 흥행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신더가드 개인에게도 KBO 리그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의 1년은 그에게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감을 되찾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러한 소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신더가드가 KBO 리그에 진출할 경우 어떤 팀이 그를 선택할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노아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에서의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까? 그의 선택이 KBO 리그가 될지, 아니면 다른 길을 탐색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신더가드의 팔에서 다시금 화려한 피칭을 볼 수 있는 기회가 한국에서 열릴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다. KBO 리그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또 하나의 대어급 영입 소식에 귀추가 주목된다.

KBO 리그에 진출할 경우 전력의 상승뿐만 아니라, 선수 본인의 커리어 부활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지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흥미로운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 ‘토르’라는 별명을 가진 신더가드가 KBO 리그에 불어올 새로운 바람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