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선동열’ 이민호, 삼성 라이온즈 방출 소식에 안타까움 묻어나
삼성 라이온즈가 이민호(31)를 포함한 여러 선수들의 방출을 공식 발표하며,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민호는 NC 다이노스에서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입단해 불펜투수로 활약하던 선수다. 그는 프로 커리어 동안 33승24패, 31세이브, 28홀드를 기록하며 강력한 마운드를 지켜왔다. 특히 2018년에는 50경기에 출전해 5승4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 후 퓨처스리그에서 단 1경기 등판에 그치며,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이에 삼성 라이온즈는 이민호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한연욱, 장재혁, 김민호, 김세민, 정진수 등 다른 5명의 선수도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 중 한연욱은 퓨처스리그에서 2시즌 동안 37경기에 나서 6승8패, 평균자책점은 3.64를 기록했고, 장재혁 역시 52경기에 출전하여 2승6패, 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3.67을 찍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347을 기록하며 강타자의 면모를 보인 21세 내야수 김민호이다. 41경기에 출전해 3홈런과 19타점을 올리며 잠재력을 드러냈으나, 이번 방출로 새로운 도전을 앞두게 되었다.
포수들 사이에서 경쟁이 치열했던 정진수(27)와 김세민(22)은 불행히도 삼성 라이온즈와 재계약하지 않게 되었다.
이번 삼성 라이온즈의 방출 소식은 팀이 전력 재정비를 위한 첫 걸음으로 볼 수 있다.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새로운 시즌에 대한 팀의 새로운 플랜을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가져다줄지 앞으로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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