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 논란’ 카데나스, 미스테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의 1군 엔트리 제외 이유 설명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태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팀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한때 리그에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지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카데나스가 어떻게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카데나스는 지난 7월 26일 KT 위즈와의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허리 문제로 인해 정상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박진만 감독은 즉시 그를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 주 후, 삼성 라이온즈는 8월 7일 대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카데나스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대신 외야수 김재혁을 콜업하여 팀의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박진만 감독은 카데나스의 상태를 설명하며, “어제 괜찮다고 해서 오랜만에 뒤에서 준비시켰지만,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본인은 계속해서 통증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카데나스는 병원 검진 결과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는 상황이, 팀 내외로 미스테리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는 다양한 선수 구성을 통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좌완 투수 이승현의 소속가락에 생긴 물집으로 인해 1차 지명 출신의 우완 황동재가 대체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또한 노장 우완 송은범은 퓨처스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에 있으며,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의 컨디션과 실전 감각이 좋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김현준, 김헌곤, 구자욱, 강민호, 김영웅, 이성규, 박병호, 이재현, 안주형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며 카데나스의 공백을 메워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박병호의 합류는 팀의 중심타선을 더욱 강력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황을 종합해보면, 카데나스의 말소 결정은 팀의 단기적이고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허리 통증과 병원 검진 결과의 불일치는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 있으며, 추후 복귀 시점과 컨디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향후 카데나스의 상태가 팀 전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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