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더블헤더 도입으로 KBO 리그 잔여 경기 일정 확정
KBO 잔여 경기 102경기, 9월 28일까지 풀 스케줄 편성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의 향후 일정에 대한 중요한 결정이 발표되었다. 잔여 경기 일정이 확정되어 총 102경기가 오는 9월 28일까지 펼쳐질 예정임이 밝혀졌다.
KBO 리그는 이번 일정 확정으로 인해, 기존에 비해 더욱 타이트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경기 취소 시 대응 방안으로 눈길을 끄는 것은 ‘더블헤더’ 도입이다. 만약 예비일이 없어 경기가 취소될 경우, 동일 대진의 두 번째 날에 더블헤더로 편성되거나 추후 재편성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경기 운영의 유연성을 높여 잔여 시즌 일정 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9월 이후 더블헤더의 개최가 가능하지만, 주목할 점은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는 선수들과 구단, 팬들의 피로도를 고려한 조치로 분석된다. 더블헤더의 1차전은 평일 오후 3시에,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2차전은 평일에는 오후 6시 30분에,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5시에 각각 시작한다.
만약 복수의 예비일이 있는 경기가 취소될 경우, 가장 가까운 예비일에 경기가 재편성되며, 한 팀의 연전은 최대 9연전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 유지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체적으로 리그 운영진은 선수 보호와 경기 질의 유지에 중점을 두면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잔여 경기 일정 확정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시사한다. 무엇보다 리그와 각 팀은 적절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고려하여 선수 관리에 신경 쓰며, 경기력 유지와 함께 관중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경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KBO 리그의 새로운 실험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동시에 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ore KBO 리그 News
‘한국의 오타니’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김대한, ‘킹캉 스쿨’에서 재기 도전
프로 생활 부진 뒤 강정호의 손길 기대 더 큰 무대를 위한 재능의 꽃길을 걸을까? 한때
1일 ago프로야구 이적시장 관심 집중, 최원태 보상선수 규정 주목
한화 심우준을 대체할 최원태, 두산 허경민과 장현식의 보상선수 결정이 주는 교훈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 영입
1일 agoKT, 탄탄한 선발진으로 시즌 전망 밝혀…오원석 영입의 이유
심우준과 엄상백의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 허경민과 오원석 영입으로 메워 오원석, 선발진 강화의 키플레이어로 급부상 프로야구
1일 ago박찬호와 박성한, 2023년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 치열한 경쟁 예고
박찬호, 지난해의 아쉬움 딛고 올 시즌 더 높은 성적 기록 신예 박성한,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두각을
1일 agoKIA 타이거즈, LG 출신 우완 유망주 강효종 영입… 미래에 주목
FA 장현식의 보상선수로 KIA가 선택한 LG의 강효종 1군 경험부터 고속구와 슬라이더까지… 군 복무 후 기대되는
1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