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된 ‘대투수’ 양현종…”선배들 노력에 흠집 내지 않겠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새로운 이정표, 양현종 취임
선수협 이끄는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선수 커뮤니티 책임감 표출
KBO 리그의 베테랑 투수인 양현종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의 제13대 회장으로 오른 것에 대한 소식이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KIA 타이거즈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이제는 선수들의 권익 향상과 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양현종은 앞으로 2년 동안 선수협을 이끌며, 책임 있는 리더로서 모든 선수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1000여명의 선수를 대표해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하며, 이 자리에 오른 소감을 진솔하게 전했다. 동료 선수들은 물론, 전국의 야구 팬들도 그의 취임을 축하하며, 선수협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에 기대를 표하고 있다.
1988년생인 양현종은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KIA에 입단하여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히 2017년 시즌에는 20승을 달성하며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이와 같은 경험과 리더십은 선수협 회장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부회장 및 다른 임원진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선수협의 다양한 일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으로는 기술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자동 투구시스템(ABS) 도입 등의 이슈와 함께, 야구 팬들이 보다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팬서비스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리더로서 양현종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으고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동시에,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그의 리더십 하에 선수협은 한국 프로야구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양현종은 자신의 새로운 임무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선배들의 노력에 흠집을 내지 않겠다
고 다짐했다. 그의 이러한 마음가짐이 선수협은 물론 한국 야구의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현종의 주요 경력 및 성과: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제13대 회장 취임
- KIA 타이거즈 투수로 활약, 프로 커리어 시작
- 2017년 20승 달성, KIA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 선수협 회장으로서 자동 투구시스템(ABS) 도입, 팬서비스 개선 등 현안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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