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새 바람, ‘ERA 0.00’의 저승사자 데 헤이수스의 등장

Ha-eun

첫 번째 출판: 1st 12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2.04

KT 위즈, 파워투수 데 헤이수스와 계약…LG는 한숨

13승 기록하며 강력한 인상 남긴 데 헤이수스, KBO 리그 정복 나선다

KT 위즈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영입하며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의 2023 시즌을 앞두고 설렘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훌륭한 성적을 거둔 헤이수스는 이제 KT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를 지킬 예정입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30경기에 출전하여 171 1/3이닝 동안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습니다. 특히 헤이수스의 탈삼진 능력은 정교한 제구와 엄청난 구속에서 나오는 것으로, 무려 178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2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KT 위즈와 헤이수스 간의 계약은 총액 100만 달러로, 계약금 20만 달러에 연봉 80만 달러로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KT는 팀의 선발진을 크게 강화하게 되었으며, 향후 리그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데 헤이수스가 KBO 리그에서 특히 눈에 띄는 성적을 내며 ‘LG 킬러’로 불리게 된 경기는 바로 LG 트윈스와의 3차례 맞대결입니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데 헤이수스는 LG 팬들에게는 아직도 악몽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제 데 헤이수스가 KT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LG는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LG 트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데 헤이수스와의 맞대결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데 헤이수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지난 시즌 LG에게 아픈 패배를 안겨주며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KT 이적 이후에도 강력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T 위즈의 팬들은 데 헤이수스의 영입을 환영하며 이번 시즌 팀의 전력이 한층 상승했다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KT 위즈의 마운드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그리고 KBO 리그를 얼마나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갈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와의 다가오는 경기에서 데 헤이수스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