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탄탄한 선발진으로 시즌 전망 밝혀…오원석 영입의 이유
심우준과 엄상백의 이적으로 발생한 공백, 허경민과 오원석 영입으로 메워
오원석, 선발진 강화의 키플레이어로 급부상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오프시즌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내외야수 심우준과 우완 투수 엄상백을 놓치며 일견 타격을 입은 듯 보였으나, 이를 깔끔하게 메우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T는 심우준과 엄상백의 이적 이후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먼저, 내야수 허경민을 영입함으로써 내야진을 더욱 강화하였고, 또한 투수진에 대한 보강은 SSG 랜더스로부터 오원석을 1:1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이루어졌습니다.
오원석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21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3의 성적을 거두는 등 아직 부족한 부분은 있으나 많은 가능성을 내포한 투수입니다. KT 나도현 단장은 오원석의 풍부한 경험과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구위에 주목하며 팀의 선발진 강화를 위한 핵심 카드로 점찍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강철 감독과의 만남도 오원석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T는 향후 오원석이 토종 선발투수로서 부재를 느끼는 부분을 메우고, 팀 내 젊은 투수들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오원석은 겨울 동안 철저한 준비를 약속하면서 자신을 향한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각오를다졌습니다.
KT는 이번 시즌 외국인 투수 2명과 고영표, 소형준에 이어 오원석까지 가세한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상 중입니다. 더불어, 내년 6월에는 배제성까지 합류할 예정이어서 더욱 깊이 있는 선발진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FA 최대어의 이탈로 초상집 분위기가 될 것으로 우려됐던 KT의 오프시즌이지만, 신중한 영입과 전략적인 트레이드를 통해 희망적인 내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이미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는 KT는 트레이드와 영입으로 버티는 선발진을 완성, 경쟁력 있는 팀을 유지하며 팬들에게 또 한 번의 흥미진진한 시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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