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선발진 강화…왼손 에이스 ‘헤이수스’ 영입

Ha-eun

첫 번째 출판: 1st 12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2.04

1억 달러에 KT 위즈 합류

팀 외국인 선발진 재정비 완료

KT 위즈가 2025 시즌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강화에 나섰다.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던 왼손 투수 ‘헤이수스’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하며, 팀의 선발진을 탄탄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헤이수스는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왼손 투수로, 2024 시즌 키 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KT 위즈는 벤자민과의 결별 후 헤이수스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선발 투수 자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헤이수스 영입과 더불어 KT는 K리그1에서 검증된 쿠에바스와의 조합으로 2025 시즌 강력한 원투 펀치를 갖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로써 KT는 후라도와 헤이수스 중 후라도는 영입하지 않고 헤이수스만을 택하여 선발진 보강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측은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의 선택은 전략적인 결정이었으며, 헤이수스는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최적의 선수였다”고 전했다. 특히 헤이수스는 좌완 투수로서의 가치가 크게 부각되어 KT 위즈의 선택을 받았으며, 그의 합류로 팀의 선발진은 한층 더 균형을 이루게 되었다.

헤이수스의 영입으로 KT 위즈는 이제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재계약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로하스와의 계약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고 2025 시즌에 대비할 것”이라며 구단의 포부를 드러냈다.

KT 위즈의 이번 영입은 팀의 전력을 상당히 강화시킨 것으로 평가되며, 팬들 역시 헤이수스의 활약을 기대하며 새 시즌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이로써 KT 위즈는 오는 시즌 투수진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헤이수스와 함께 이번 시즌 KT 위즈의 마운드를 책임질 쿠에바스는 이미 팀에 잘 녹아들며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KT 위즈의 최근 움직임은 선발 로테이션 강화에 천착하면서도 경제성을 고려하는 현명한 접근으로, 향후 KBO리그에서의 경쟁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이수스를 중심으로 재편된 KT 위즈의 선발진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공적인 영입과 구성으로 KBO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우뚝 설 KT 위즈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