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천문학적 계약 추진 – 후안 소토 7억 달러 현실화 전망

첫 번째 출판: 29th 11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1.29

양키스, 후안 소토 대형 계약 제안으로 MLB 이목 집중

소토에 6억 달러 이상 계약 가능성, 메츠도 경쟁 가세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스타 후안 소토와의 재계약이 뉴욕 양키스의 가장 큰 숙제로 떠올랐다. 다수의 미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는 후안 소토에게 역대 MLB 계약 중 하나가 될 천문학적인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오랜 기간 동안 소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그의 재계약 가능성을 타진해왔다. 첫 계약 제안 이후, 양키스는 여러 차례 조건을 상향 조정했으며, 현재 MLB 내 다른 구단들과 격렬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키스의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소토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못 박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상태다.

양키스의 이러한 움직임은 투수진 강화 목표와 병행되고 있다. 선발 투수진 강화를 위한 후보로 코빈 번스와 맥스 프리드가 거론되었으나, 현재 양키스는 소토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외 선수들에게 구체적인 오퍼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전문가들은 소토의 계약 가격이 최소 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뉴욕 메츠 역시 소토 확보를 위해 다른 구단보다 5000만 달러 더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이미 소토를 둘러싼 계약 경쟁은 MLB 역사상 이례적인 수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다.

소토의 대리인인 스캇 보라스는 고객의 장기 계약을 추진하면서 협상 테이블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데 매서운 전략으로 유명하다. 보라스는 소토에 대해 최소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소토의 가치와 잠재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양키스가 소토와 합의에 이를지, 아니면 메츠를 포함한 다른 구단들이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위한 경쟁에서 앞서나갈지 주목된다. 이번 협상 결과는 향후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번 계약의 결과에 따라 양키스의 2023년 시즌은 물론, 장기적인 팀 구성에 있어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이 분명하다. 후안 소토라는 별이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어느 항공기에 오를지 야구 팬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