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수술로 시즌 마감한 김하성, 포스트시즌 불참과 FA 시장 전망 미궁 속으로

Iseul

첫 번째 출판: 29th 9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0.26

어깨 수술로 시즌 마감한 김하성 포스트시즌 불참과 FA 시장 전망 미궁 속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어깨 수술을 받게 됨으로써 이번 MLB 포스트시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이는 샌디에이고 팀뿐만 아니라 김하성 개인의 경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식으로,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감독 마이크 실트가 직접 발표한 김하성의 시즌 조기 종료는 팀의 포스트시즌 전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김하성은 지난 8월에 첫 번째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었으며, 시즌 후반부 계속된 통증으로 결국 수술이 불가피해졌다. 올 시즌을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으로 마감한 김하성은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2경기 출전해 8득점을 기록하는 기여를 했었다.

부상 이후 팀은 이미 대체 선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산더르 보하르츠를 유격수로 전환하는 등의 전술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1년 4년 28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은 김하성은 이번 부상 이전까지 FA 시장에서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목표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의 협상 전략이 크게 수정될 필요가 생겼으며, 이는 김하성의 FA 시장 전망에도 먹구름을 드리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김하성은 수술 후에 샌디에이고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의 몸 상태와 컨디션, 그리고 수술 결과가 그의 시장 가치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시장에서의 그의 가치는 부상 회복 여부에 크게 의존할 것이며, 이는 그가 원하는 계약을 얻기 위한 긴 여정의 시작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포스트시즌 무산 소식은 김하성 개인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팬들에게도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이번 시즌 김하성의 공백은 팀에게 큰 충격을 주며,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치는 김하성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그의 팬들은 김하성의 빠른 회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동시에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김하성의 향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