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로운 농구 성지, 로스엔젤레스 인튜이트 돔 화려한 개장
2조7000억원 투입한 현대적 경기장, LA클리퍼스의 새로운 홈
로스엔젤레스의 새로운 농구 경기장, 인튜이트 돔이 그랜드 오프닝을 성대하게 치뤘다. 총 20억 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가 투입된 이 최첨단 경기장은 1만8000석 규모로, LA클리퍼스의 새로운 홈 경기장이자 농구 팬들의 새로운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인튜이트 돔은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으며, 개장일 이후 첫 NBA 경기는 오는 10월 26일 LA클리퍼스와 피닉스 선즈 간의 대결로 예정되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전 CEO 스티브 발머가 구단주로 있는 LA클리퍼스는 전통의 명문팀으로, 그들의 성적이 경기장의 성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튜이트 돔의 개장은 블룸버그를 비롯한 여러 매체의 관심을 받으며 클리퍼스만의 문화와 역사를 새로이 써나갈 기회로 평가된다.
인튜이트 돔은 2021년에 개장한 소파이 스태디움과 함께 로스엔젤레스를 대표하는 거대한 스포츠 단지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이 경기장은 4년 후 열리는 LA올림픽에서도 농구 경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오늘날 최신식 시설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오랜 기간동안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을 중요한 장소로 기대된다.
프랜차이즈 히스토리를 새로이 쓰고자 하는 LA클리퍼스와 스티브 발머는 이번 경기장 건립을 통해 그간 LA레이커스의 그림자에 가려졌던 클리퍼스의 위상을 재고하고자 한다. NBA 타이틀을 향한 열망과 함께, 인튜이트 돔은 LA클리퍼스에게 농구와 지역 커뮤니티를 결합하는 새로운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과연 클리퍼스가 인튜이트 돔을 홈 코트로 하여 전에 없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NBA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마무리하며, 인튜이트 돔은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농구 경기장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와 연결되는 다양한 행사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올림픽 무대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 뿐만 아니라 하루하루의 스포츠와 문화의 장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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