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 체질” 일본도 괴물투수에게 등 돌리나…두산 출신 전 감독도 쓴소리 “지금은 팀이 먼저”
사사키 로키의 올 시즌 성적 집계, 부상으로 단 9경기 출전
올 시즌을 맞이한 야구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선수 중 하나인 사사키 로키가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1군에서 단 9경기에 출전하여 5승 2패, 평균자책점 1.96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부상의 그림자가 그를 따라다니고 있다. 그의 짧은 이닝 수는 팀과 팬들의 걱정을 낳고 있다.
사사키는 올 시즌 59⅔이닝 동앵 7이닝 가까이를 소화하며 70개의 탈삼진을 기록해 상당한 잠재력을 드러내기는 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9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한 것은 일본 프로야구의 추세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남은 83⅓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규정이닝에도 도단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바롯데 마린스의 요시이 마사토 감독은 사사키의 체력을 고려하여 6일 간격으로 등판시키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결국 사사키의 말소를 결정했다. 이는 사사키의 미래와 팀의 성적,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는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토 쓰토무 전 지바롯데 마린스 감독은 사사키의 태도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그는 사사키가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획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이토 전 감독의 발언은 일본의 야구 문화 속에서 개인의 미래보다는 팀이 우선해야 한다는 전통적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일본 언론은 사사키의 의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를 메이저리그 스타 오타니 쇼헤이나 기쿠치 유세이와 비교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내심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일본 선수들 사이에서 간혹 나타나는 현상이며, 오해가 증폭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결론적으로 사사키 로키는 이번 시즌 기대했던 만큼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보여준 기량은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가 건강을 회복하여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지, 그리고 팀을 위한 헌신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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