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2리그에서 기대를 저버린 6개 클럽, 그 이유는?

Ha-eun

첫 번째 출판: 21st 11월 2024 마지막 편집: 2024.11.21

변화와 기대 속에서도 불확실성은 언제나 축구의 일부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을 훌륭히 마친 후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왔던 클럽들에게 실망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이번 시즌 J2리그에서는 여러 팀들이 각종 변화를 시도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선수들의 팀 성적 부진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갸스파 군마의 추락

이번 시즌 J3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된 갸스파 군마는 이전 시즌 J1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며 11위로 마무리했던 팀입니다. 그러나 올 시즌 리그 꼴찌인 20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팬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아울러 이번 시즌은 새로운 클럽 명칭, 엠블럼, 그리고 새로운 훈련장을 도입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 면에서는 개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갸스파 군마의 하락세는 시즌 중반 성적 부진으로 이어져, 대장키 타케시 감독이 해임되고 무토 츠가루 감독이 새로 부임하며 구원 투수로 나섰지만, 팀을 회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들은 온 시즌 동안 겨우 3승만을 거두며 대부분의 시간을 꼴찌 자리에서 보냈습니다.

희망을 잃은 반포레 고후의 부진

반포레 고후도 올 시즌 J2리그 14위로 마감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시즌 초반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신다 요시유키 감독이 경질되고, 대책 미네지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지만,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우수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수비 측면에서 많은 골을 실점하면서 점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로 고심했습니다. 심지어 앞서 가기에 충분한 득점을 해놓고도 무승부나 패배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명확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함으로써, 본래 목표였던 J1리그로의 승격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몇 년 전 J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프런트에서 활동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적인 지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다음 시즌에도 계속 대책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이 개선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결론

갸스파 군마와 반포레 고후는 이번 시즌 J2리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전형적인 예입니다.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며 임했던 새 시즌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강등과 중위권 정체라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과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결과로 회복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다가올 새 시즌은 실망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보다 나은 전략과 소통으로 발전된 모습을 간절히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