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아쉽게도 U-23 아시안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여 올림픽 진출 꿈을 접어야 했다.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한국 축구에게 이번 실패는 만만치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특히나 올림픽은 U-23 대표팀 선수들에게 큰 무대이자 기회의 장이었기에, 이번 결과는 그들에게 더욱 큰 실망으로 남을 것이다.

한국 축구 팬들은 프랑스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그저 부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프랑스가 스타들을 대거 포함한 베스트11을 자랑하는 동안, 한국은 이제 다가오는 국제 대회에서의 설욕을 기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처럼 대한민국과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운명이 엇갈림으로써, 오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새로운 역사가 쓰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랑스는 그 화려한 베스트11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그리고 대한민국은 다음 기회에 강력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예상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축구 팬들은 이제 무대를 올림픽으로 옮겨 당당한 승리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선수들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