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연패의 부진을 겪고 있는 NC 다이노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하트가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그의 정상 컨디션 회복 소식이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14일 창원 NC파크에서 하트는 라이브 피칭을 실시하며 복귀 준비의 막바지 단계에 있음을 알렸다. 이날 하트는 35구를 던지며 총 3이닝 분량의 피칭을 마쳤고, 그의 구위는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임을 증명했다.

하트의 투구 내용을 살펴보면, 그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에 달했으며, 다양한 구종을 점검하였다. 직구뿐만 아니라 투심, 체인지업, 커터, 슬라이더까지 다채로운 볼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 보여준 자신의 강점을 그대로 재현했다.

실제로 하트는 현재 리그에서 자책점, 탈삼진, WHIP, 피안타율 등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승과 승률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어 그의 복귀가 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컨디션이 나빠져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던 하트이지만, 지난 주 감기와 몸살에서 회복되어 이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다행히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도 음성으로 나타나 감독은 오는 18일 창원 삼성전에 그를 선발로 등판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트 본인도 라이브 피칭 후 “모든 부분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포수 김형준 또한 하트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편, 하트의 복귀 일정은 팀 코칭스태프와의 논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팬들에게 하트의 복귀는 단순한 투수 한 명의 돌아옴 이상의 의미가 있다. 하트가 맡고 있는 에이스의 역할은 팀의 분위기는 물론, 경기 결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6연패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NC 다이노스의 노력과 하트의 복귀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주목하고 있다.

창원, 라이브 피칭 장면 목격자들의 평가

라이브 피칭을 목격한 이들은 하트의 복귀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트의 구속과 제구력, 구종의 다양성에 대한 확인은 팀 내외부에서 모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인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하트가 기존의 모습을 보여주리라는 기대 속에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이번 하트의 복귀를 계기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그리고 하트가 어떠한 활약을 통해 팀의 반등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주 일요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려는 NC 다이노스의 가장 큰 희망, 하트. 그가 곧 보여줄 무대가 한국 야구팬들에게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