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무너지나’ 오승환 2군행, 레예스 부상…삼성 라이온즈 비상
오승환, 평균자책점 7.88 기록 후 2군으로 이동
삼성 라이온즈가 투수진에 비상이 걸렸다. ‘돌부처’ 오승환 선수가 후반기 부진을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가 조정에 들어가고,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승환 선수는 최근 등판한 11경기에서 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하는 등 뚜렷한 구속 저하를 보였다. 이런 부진한 모습에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은 결국 오승환 선수를 2군으로 보내 컨디션 조정을 명령했다. 오승환 선수는 2군 구장에서 컨디션을 회복하며 다시 1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팀의 중요한 선발 자원인 데니 레예스 선수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레예스 선수는 직전 등판에서 허리 불편함을 호소했으며, 진단 결과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나 열흘 후에는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빈 자리는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이호성 선수가 대신 선발 등판하며 팀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한편, 오승환 선수의 공백은 다른 선수들의 분투를 요구하고 있다. 김재윤 선수가 그의 자리를 메우며 올 시즌 53경기에서 4승 8패 25홀드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지광 선수가 중요 상황에서 맡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 황동재 선수는 팀의 에이스로서 이번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다. 팀의 선발진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황동재 선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투수진의 조속한 회복을 바라며, 향후 경기력 개선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선수단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프로야구 팬들은 삼성 라이온즈가 어떻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남은 시즌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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